안구건조증 원인과 운동 및 예방법
안구건조증으로 침침한 눈 |
안구건조증 원인
안구 건조증이라고 하는 것은 안구에 눈물이 부족해서 눈이 따갑고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등의 자극 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말합니다.
안구건조증은 통상 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이유는 아무래도 겨울이 공기가 건조하고 햇볕은 매우 강하기 때문입니다. 여름의 경우에는 선풍기와 에어컨의 바람으로 안구가 건조해져서 발생합니다.
안구건조증은 일반적으로 40대 이후 환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었으나, 요즘에는 텔레비전,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영향으로 젊은층의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자기기 화면을 볼 때는 눈 깜빡임 빈도가 감소하며, 완전히 감았다 뜨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며, 휴식 없이 화면을 장시간 보는 습관이 지속되면 안구건조증을 유발 혹은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예방법
눈을 자주 깜빡여주고, 안구를 상하좌우로 굴리는 눈운동도 좋으며, 장기간의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기 사용, 독서 등을 피하고 중간중간 적절한 휴식을 취해주면 좋습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생활하면 눈이 쉽게 건조해지니 인공눈물을 필요할 때마다 넣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안구건조증 치료
국내에만 150만여 명이 넘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질병이지만, 불행히도 바로 완치되는 치료법은 현재로선 사실상 없다고 합니다. 물론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는 있지만, 일반 안과에 가면 보통 지속적인 관리를 중요시하고,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인공눈물과 항생제 또는 염증 안약을 주며 눈을 혹사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도 안하는 것보단 낫기에 가까운 안과에 가서 눈에 맞는 안약과 인공눈물, 심하면 점안연고도 처방받아 사용해주면 됩니다.
안구건조증의 대부분 원인인 마이봄샘의 문제일 경우 눈꺼풀 청결제를 사용하거나 온찜질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온찜질 이후에는 마이봄샘을 짜주는 식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온찜질이후 마이봄샘을 짜주는 것만으로 안구건조증이 많이 좋아졌다는 후기도 있다고 합니다.
안구건조증에 걸린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인공눈물 사용시 주의사항이 있는데 안약을 개봉하게 되면 다 못 쓰더라도 한 달이 지나면 버려야 합니다. 한 달이 지나면 세균 번식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깝더라도 건강을 위해 버리도록 해야 합니다.
일회용 인공눈물은 개봉 후 최대 24시간이 지나면 폐기해야 하는데 12시간 만에 폐기를 권고하는 제품도 있으며, 세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하루가 지나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안약을 넣을 때 입구 부분이 속눈썹에 닿거나 손으로 만지는 행동도 삼가야 합니다. 일회용 인공눈물은 대개 뚜껑을 비틀어 개봉하는데, 이때 미세 플라스틱 가루가 혼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1~2방울은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일회용 인공눈물과 알레르기 안약 등 2가지 이상의 안약을 동시에 처방받은 경우, 최소 30분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하며 일부 의사 및 약사는 5분 정도의 간격으로 알려주지만, 임상실험 결과 동시에 두 제품을 사용할 경우 유의미한 수치의 부작용 증가를 나타냈으므로 30분 이상의 간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안구건조증 원인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